장수군 성암농장 이성철(46세)대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백미를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관내 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50포(40kg, 320만원상당)를 번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성암농장은 돼지 7천여두를 기르고 있는 튼실한 사업체로 이 대표는 매년 명절 때마다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눠왔다.
번암면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마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장수=김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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