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9일 경찰서 서장실에서 국민이 민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상을 다짐하고 인권보호의 실천의지를 천명하는 ‘인권보호 실천 서약 선포식’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날 선포식에는 조용식 익산서장의 주재 하에 각 과 과장 등 지휘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 서장이 직접 서약서를 낭독하며 인권보호 실천의 추진과 주민보호 위주의 치안행정의 확립과 진정성 있는 경청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의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포된 서약서는 총 8개 항목으로 되어 있으며, 익산서 청문감사관실의 주관으로 일선 치안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인권보호 관련 문제점을 발췌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시민 참사랑’의 실천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은 본 서약서를 서장실을 비롯한 각 부서별로 게첨하고, 향후 다짐식 개최, 업무시작 전 강독, 서내 구내 방송 등 인권보호 실천의 붐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조용식 서장은 “익산경찰이 현재까지 인권 침해와 관련 단 한 건의 진정 사례도 없이 인권 경찰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은 시민과 익산경찰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공감 치안이 실현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약서 선포를 계기로 보다 진정성 있는 인권보호 선두 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익산=문공주 기자

문공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