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총동아리회 고창에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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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총동아리회 고창에서 봉사활동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7.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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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00명 홀로 어르신 방문 경로효친 계승 돋보여


전북대학교 총동아리회는 대학생 400여명이 참여하여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고창군 흥덕ㆍ해리ㆍ심원ㆍ부안면 등 농어촌 17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은 학업을 잠시 접어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고창의 농어촌 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노동력 제공이라는 기존 농어촌 봉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홀로 계시는 시골 어르신들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외로움에 지친 마음에 정을 나누고 ‘경로효친’정신의 계승을 바탕으로 어르신들께 직접 다가가는 활동이 돋보였다.

특히, 각 동아리 별로 특기를 발휘하여 사물놀이, 택견시범, 무용, 전통음악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미리 준비하여, 무더운 날씨 속에 열심히 일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을회관에서 공연을 선보였고, 생활에 꼭 필요한 염색, 의료서비스 지원, 장수사진 촬영,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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