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 전북형 슬로시티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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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양면, 전북형 슬로시티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 특강 진행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2.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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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소양면 지역발전위원회는 최근 소양면(면장 이계임)과 공동으로 전라북도 삶의질정책과에서 주관하는 전북형 슬로시티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위해 공모 대상지역 5개 마을 이장, 부녀회장, 개발위원장 등 지역리더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시티 바로알기를 위한 전문가 초청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날 특강에는 임경수 완주커뮤니티센터장을 초청하여 슬로시티에 대한 개념과 전북형 슬로시티 준비를 위한 지역주민의 자세에 대하여 강의하였으며, 현대문명속의 바쁜 삶에서 한걸음 떨어져 삶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고 지역의 전통자원, 문화자원, 인적자원,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하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소득창출에 연연하지 않고 슬로시티의 본래 목적을 잘 이해하고 지역주민 중심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체험과 도시를 떠나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어 하는 방문객들이 찾아와 지역소득도 자연히 증대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오성마을 주민인 장택주 지역발전위원(전남도립대 교수)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전북형 슬로시티 시범지구 공모사업의 준비를 위한 그간 추진한 경과보고를 하였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로, 다리, 시설물 건축 등의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현재 지역에 있는 모든 자원을 잘 활용하고 주민이 주도하여 슬로시티를 추진한다면 전국적인 성공모델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멀게만 느껴지고 생소했던 슬로시티를 우리지역에서 이루어질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으며 지역은 많은 전통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계승하여 스스로가 지역을 가꾸고 발전시켜 많은 방문객이 다녀가 고향의 정취와 안식을 취할 수 있는 슬로시티를 만들자는데 동감하였다.
유정희 지역발전위원장은 “소양면의 발전을 위해 2011년에 수립하고 2012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장기발전계획이 하나둘 구체화되고 있다며 이번 전북형 슬로시티 공모사업도 선정되어 희망이 꽃피는 행복한 소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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