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 슬로장터에서 옛 추억을 찾아요
상태바
소양 슬로장터에서 옛 추억을 찾아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7.21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주민기획 소양 슬로장터 성황리 종료 -

 완주소양슬로공동체(위원장 오순이)가 주관하는 ‘소양슬로장터’가 지난 18일 소양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공동체는 장터에 참여 할 주민을 공개 모집하고 옛 장터 재현을 위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했다.

 

  장터 개장을 위해 수차례 위원회의를 가졌으며, 지역농산물과 가공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먹거리 장터, 벼룩시장, 체험거리를 조성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병원 등 시설등이 함께 참여하여 장애우와 환우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풍물, 민요, 난타, 스포츠댄스,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어 문화와 장터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이웃들 간 소통과 공감을 이루는 소중한 기회로 삼고, 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완주소양슬로 공동체는 2013년 도 공모사업으로 주민 동아리, 지역신문 발간, 장터운영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공동체는 슬로장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마련하고, 소비자와 생산간의 화합의 장을 조성하는 등 슬로라이프 확산을 기대하며, 이날 시범운영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소양에 슬로장터를 상설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