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조병노)는 지난 13일 봉동읍 청소년문화의집(방과후아카데미)에서 방학기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소외계층 학생, 다문화 학생들에게 공감 받는 친구 경찰 이미지를 주고자 2014년 8월부터 완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멘토 경찰을 시행해 온 기관이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에서는 2015년 중등교육 신입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법과 공감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범죄예방교실에 참여했던 김모(완주중 1) 학생은 “경찰관이 학교전담경찰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복지시설에도 전담경찰관이 지정되어 있어서 경찰관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고 이야기도 자주 할 수 있어 친근해졌다”고 말했다.
완주경찰서 조명환 여성청소년 과장은 “2015년 새해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사회적 약자에게도 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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