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상동 송죽마을 ,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농어촌 분야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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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상동 송죽마을 ,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농어촌 분야 대상 수상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11.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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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내장상동 송죽(솔티)마을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 경주시 하이코에서 열린  ‘2015.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 공동체 자랑대회에서 농어촌분야 대상(어울림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공동체를 통해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는 국내?외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의 공동체 활성화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죽마을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솔티마을’을 주제로 어려웠던 시절과 정읍시민창안대회 참여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되어가는 과정을 PT와 퍼포먼스를 통해 발표,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박근혜대통령이 전국 시?도의회의장단 조찬모임에서 ‘풀뿌리복지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송죽마을연금 사례를 직접 소개했고,  6월에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공동체 네트워크 출범식’이 이 마을에서 열려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송죽마을은 지난해부터는 ‘솔티 모시 달빛잔치’를 개최해 전통적인 장례풍습인 ‘초빈’과 ‘마을 연날리기 터’와 ‘솔티 옛 길’의 재현과 함께 마을 점방 그리고 떡  등 각종 전통체험과 함께 마을에서 자생하고 있는 각종 산나물을 활용한 슬로푸드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 축제는 이러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마을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올해 축제기간에만 모두 2천500여명의 관광객이 마을 방문하기도 했다.

 

유연필 송죽마을 대표는 “앞으로 마을연금을 확대지급하고 마을축제를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면서 우리 마을을 전국 제일의 주민자치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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