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조경수 묘목사업 활력화 총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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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조경수 묘목사업 활력화 총력 추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4.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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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조경수묘목사업 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지난 12일 2016년 전북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경수 판로에 다각적인 지원에 총력하기로 했다.
전북이 전국 30% 이상 묘목생산을 점유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건설경기 침체로 조경수 사업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주요 조경수 생산지역 관내 농협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추진위 운영과 선진지 벤치마킹, 농가조직화 및 판로개척 등 조경수 판매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임업통계연보의 2014년도 조경수 생산현황을 보면, 전북지역 생산량은 1500만본으로 전국 5만본의 30.1%을 점유하고 생산액은 893억원으로 전국 5,921억원의 15.1%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경수사업을 조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150여억원의 무이자자금을 협의회 농협에 지원, 조경수사업의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 농협의 조경수 판매는 2014년 250억원에서 59억원이 성장한 309억원으로 전국 총 판매실적 363억원의 85.1%를 점유하는 등 조경수 협의회 발족이후 전북농협의 조경수관련 사업이 계속 성장세에 있다.
강 본부장은 “조경수사업의 특수성 때문에 생산현황 파악이 어려워 체계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되어 있지 못하는 구조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업하며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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