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 속도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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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속도 붙었다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5.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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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고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정부가 새만금 국제공항을 포함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년)을 고시함에 따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로드맵에 한층 속도감이 붙였다.
또 정부 고시와 함께 새만금지구 활성화를 위한 국제공항(신공항) 타당성 조사 용역이 본격 착수 하게 됐다.

도는 10일자로 국토부가 새만금 국제공항 타당성 검토가 반영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을 고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내용을 보면 최근 저비용항공시장의 활성화와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따라 빠르게 변하고 있는 국가 항공여건과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공항개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것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국내 공항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별 새로운 수요증가에 걸 맞는 공항시설을 확충하고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담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도는 강조했다.
국토부는“새만금 개발 활성화 추이 등을 감안해 새만금 지역공항 개발을 위한 수요·입지·규모·사업시기 등 타당성을 검토하게 됐다”면서 “올해 확보한 용역비 8억원으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가 지난해 실시한 ‘전북권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 결과 전북권 항공수요가 오는 2025년 190만명, 2030년 402만명으로 전망됐다.
정부도 오는 2035년까지 국내선의 경우 항공수요가 연평균 2.5%, 국제선은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타당성 조사를 위해 국토부·기획재정부아 협의해 하반기 중 용역 착수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새만금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국내·외 기업유치는 물론 새만금사업 조기개발, 국제항공교통편의,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등에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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