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시정질문
‘도로 위의 흉기’라 불리는 대형 화물차량의 불법 주정차 및 밤샘주차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완구(사진)의원은 “‘화물차 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서 대형 화물트럭 및 버스 등이 운송사업 등을 경영하고자 할 경우에는 차고지를 설치해 지정된 장소에 해당차량을 주차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지만 사실상 무방비상태의 행정을 지적했다.
지정된 차고지에 있어야 할 대부분의 대형차량들이 인근 주택가와 도로변에 주차하고 운전자만 사라지는 불법 주정차 및 밤샘주차가 만연하고 있다며 대책을 주문했다.
◆복합문화 복지시설 건립을 촉구한다.
고미희(사진)의원은 “4시간 돌봄·보육센터 건립을 통해 맞벌이 부모의 보육부담을 줄이고 야간경제활동이 필연적인 맞벌이부모 또는 한부모 가정의 경우 보호자 취업에 따른 아동방임을 방지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의 양육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의 아동, 보육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 계층의 아동을 보호·보육할 수 있어 24시간 돌봄·보육센터 건립를 추진의향을 물었다.
◆전주시 폐기물처리시설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재활용선별장 공간부족 문제점이 지적됐다. 양영환 의원은 “현재 종합리싸이클링 재활용선별시설 야적공간은 약 604㎡(182평)으로 현재 민간위탁 운영되고 있는 완산·덕진 선별시설 연면적 1,261평에 15%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하루 60톤이 넘는 재활용품 폐기물은 수거되지 못한 채 시내 곳곳에서 방치되고 이는 그동안 시에서 문제로 지목되었던 혼합잔재 쓰레기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책을 주문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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