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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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음주운전’
  • 김은종
  • 승인 2016.10.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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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경찰서 덕진지구대 순경 김은종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계절, 가을이 왔다.
가을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천고마비’의 계절이기도하며 축제의 계절이기도 한다.

이에 따라오는 것이 ‘술’이다.
적당히 먹으면 건강에도 좋고, 유대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때론 술이 ‘화’가 되기도 한다.
삼성 교통안전문화연구원에 따르면 다른 달 보다 10월 음주운전 사고는 11%,  사망은 평소보다 27%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발생하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이다.
최근 강원도의 축제현장에서 음주를 한 후 귀가하다가 음주 사망사고를 발생시킨 20대가 구속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스팟(spot)이동식 단속’과 함께, 음주운전 동승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였다.
기업 및 공공단체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캠패인 및 강의 등을 꾸준히 실행 하는 등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알리고 근절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등록된 차량만 2천만대가 넘어섰다.
이는 세계15위 수준이다. 이처럼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한잔쯤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음주운전을 중대범죄로 인식하는 태도를 지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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