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도 한결같은 제자사랑…10년 넘게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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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도 한결같은 제자사랑…10년 넘게 장학금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10.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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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전북대 명예교수, 2005년 퇴임 후부터 매년 300만원 지원

정년퇴임 후 10년 넘게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김영기 전북대학교 사회대 명예교수. 올해에도 그의 제자사랑은 이어졌다.

전북대는 최근 김상선 학생 등 8명에게 ‘석정(石井)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영기 교수가 10년 넘게 보내오는 장학금이 ‘석정 장학금’으로 명명돼 사회학과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김 교수는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05년 퇴임한 직후부터 학과 후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학교 측에 매년 300만원의 장학금을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수가 100명을 넘었다.

김 교수의 아내도 그를 지지하며 후학 양성에 보탬이 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100만원을 보내고 있는 것. 사회학과 재학생 모두가 장학금의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는 그의 바람에 따라 학교 측은 기념품을 제작해 모든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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