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도매시장 정가·수의거래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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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도매시장 정가·수의거래 확대한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3.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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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과 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경제지주 광주공판장(사장 김훈)은 27일 전북농산물의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를 위한 정가·수의매매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가·수의매매란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제도와 다르게 상대방을 지정(수의)하거나 가격을 정해놓고 거래 대상을 결정하는(정가) 방식으로 농산물 가격변동성을 완화하면서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에 유리한 농산물 출하방식이다.

이날 협약식은 전북의 13개 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함께 참여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 따라서 수박, 포도, 토마토, 사과, 배 등 전북농산물이 광주공판장과 정가수의거래를 통해 호남지역에 지속적인 출하가 예상된다.
강태호 본부장은 “앞으로 수도권 등 지방공영도매시장과 산지간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방법으로 정가·수의매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실현을 위해 계속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13개 시군 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난해 통합마케팅사업 3,000억원을 돌파하면서 명실공히 산지유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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