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 드론월드컵 '신호탄'
상태바
2025년 세계 드론월드컵 '신호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1.30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發 드론축구 시연행사 국회서 열려 '눈길'… 저변 확대·메카도시 조성 추진력 확보 기대

▲ 대한드론축구협회와 정동영·김광수·정운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한 드론축구 시연행사가 30일 전국 드론축구 지부장과 선수단, 일반시민 등 100여명 이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가 추진동력을 얻었다.
대한드론축구협회는 오는 2025년 전주 세계드론월드컵 개최를 위해 정치권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드론축구협회(협회장 김승수 전주시장)와 정동영·김광수·정운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한 드론축구 시연행사가 30일 전국 드론축구 지부장과 선수단,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 설치된 길이 10m, 너비 5m, 높이 4m의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에서 드론축구 시축과 시연, 시범경기, 드론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 정치 중심지인 국회에서 드론축구 저변 확대 및 세계화를 위한 드론축구 행사가 열리고, 국회의원과 정부부처 관계자 등 정·관계 주요 인사에게 드론축구의 넓은 저변과 인지도를 과시하면서 향후 전주를 드론 메카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예산 확보 등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전주시가 드론레저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대한드론축구협회 공식 설립과 오는 2025년 드론월드컵 개최를 위한 추진동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이날 행사장을 찾은 국회의원들과 정부부처 관계자들은 최첨단 드론기술과 탄소소재, ICT기술의 융복합된 드론축구를 관람하면서 폭넓은 드론축구 저변과 세계화 가능성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정동영 의원(전주시 병)은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을 활용한 드론축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도시 전주가 새로운 스포츠 문화 창조의 중심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황리에 열린 이번 국회 드론축구 시연행사를 통해 드론축구가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