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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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 수여식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2.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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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부터 58세까지 어르신 77명 초등 학력 인정 받아

전북도교육청이 8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77명을 대상으로 초등학력 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3단계 이수자들이 참석했으며, 전주주부평생학교 24명, 군산시 늘푸른 학교 11명, 시민교육센터 8명, 우리배움터한글학교 6명, 무궁화야학교 8명, 우리배움터한글교실 9명, 진달래학교 11명이다.

이수자 가운데 남성은 3명, 여성은 74명이고, 최고령자는 85세 김종화 씨(32년생)이며, 최연소자는 58세(59년생)이다.

도내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은 10개 기관에 2018년부터 5개 기관이 추가됐으며, 지금까지 총 160명이 문해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학력인정을 획득했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고시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학력인정 초등교육과정은 3단계로 이루어지며 이수까지는 단계별 1년씩 총 3년이 소요된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기관은 평생교육법 시행규칙 제22조에 따라 교원, 시설 등에 관한 최소요건을 갖춰 교육감에게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교육감은 문해교육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받은 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가 학력인정을 신청하면 문해교육심사위원회에서 학력인정 기준 충족 여부를 심의한 후 교육감이 학력인정서를 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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