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농협 농업 발전 한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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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농협 농업 발전 한뜻 모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3.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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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컨퍼런스 개최, 올 품목전국연합 활성화 등 협력키로
▲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농진청 종합연찬관(전주)에서 농협과 공동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합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농진청 종합연찬관(전주)에서 농협과 공동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합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 기관장을 비롯한 임직원 450여명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관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농촌진흥청과 농협은 지난해 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득안정과 컨설팅, 빅데이터 등 6개 분야에서 24개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가운데 ‘농사봇’을 통한 농사정보 접근성 제고나 직파재배 면적 확대 및 기술보급시스템 구축, 우수 원예 신품종 홍보 및 판매기반 구축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양 기관의 협력사업을 토마토·마늘 등 품목전국연합 활성화, 잔류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교육·홍보 등 신규 혁신과제와 병해충 진단시스템 구축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기능성 프리미엄 사료 개발과 막걸리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농약 실거래 가격조사 및 정보 공개 등의 협력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시장개방 확대, 고령화 등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농업발전을 위해 농협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진흥청과의 농업 기술교류 및 협력관계를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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