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이용해 풍성한 한가위 즐기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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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이용해 풍성한 한가위 즐기세 !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09.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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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대형마트 및 SSM(기업형 슈퍼마켓) 입점, 인 터넷 판매 등 유통산업 환경변화로 경쟁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전통시 장 활성화를 위해 범시민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이용하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추석을 앞두고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기간으 로 설정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및 온누리 상품권 이용 홍보에 들어갔다.

연초 이상저온 현상에다 여름철 폭염과 태풍 등을 거치며 물량이 크게 줄어 든 채소와 과일같은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생활물가 폭등은 전통시장 추석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부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추석대목이 사라질까 상인들의 염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경영진흥원에서는 짧은 유통 단계와 낮은 마진율 등으로 전통 시장을 이용할 경우 추석 차례상 비용이 대형마트 보다 평균 20.6% 저렴한 것으로 발표한바 있다.
 
각 전통시장상인회 역시 다양한 문화공 연과 특가 판매 행사 등을 준비해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즐겁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결연기관 및 소속 직원 가족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고, 소속 직원뿐 아니라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구입해 전통시장 장보기, 명절 선물, 각종 위문․격려 금 등의 수단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시는 전통시장 및 온누리 상품권 이용에 대한 홈페이지, 이․통장회보, 각종 간행물 등을 활용한 대 주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 부시장 및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의 열린 목소리를 듣고 서민경제 지원 상황을 돌아볼 계획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북은행 전 지점에서 개인 현금구매시 3%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공설․용남시장 등 남원지역 4개시장을 비롯해 전국 713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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