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부부 , 아름다운 선행으로 훈훈한 미담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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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부부 , 아름다운 선행으로 훈훈한 미담 전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7.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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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덕·김민경 부부, 딸 생일 기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전주시 금암동에 거주하는 정현덕·김민경 부부는 지난 12일 덕진구청(구청장 양연수)을 방문하고 관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딸 정호연의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뜻깊게 사용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아이가 자라 나눔에 동참하는 따뜻한 이웃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된 것으로 정씨 부부는 작년 호연이의 첫 돌에도 돌잔치를 대신하여 그 비용을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훈훈한 온정으로 주변 이웃들의 귀감이 된 바 있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나와 내 가족을 위하기만도 바쁜 각박한 세태에 정성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이 가족의 아름다운 마음이 은금보다 귀한 보물”이라며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여 귀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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