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칭찬과 격려로 새롭게 하나 되는 이색 종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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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 칭찬과 격려로 새롭게 하나 되는 이색 종무식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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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용)은 구랍 31일 이색 종무식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실시된 종무식에서는 교육장 인사말씀, 전주교육 발전 유공자 표창, 각 과별 라인댄스 경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문용 교육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주교육발전을 위해 수고한 직원 16명에게 교육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인사말을 통해 전주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청원과 학부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고, 아울러 신묘년 새해에도 토끼의 부지런함과 지혜로움을 배워 전주교육이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역설했다.

또한 이번의 종무식은 예년과는 달리 의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과별 라인댄스 경연대회를 통해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 등 '모두가 함께 하는 종무식'의 기쁨을 만끽했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라인댄스를 사전에 선정해 과별로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습하는 등 아름다운 음악과 곁들여 재미있게 진행했다.

청원들은 라인댄스를 통해 멋진 하모니를 이끌어내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냈고, 서로 칭찬하고 격려함으로써 청원들의 표정은 밝고 힘이 넘쳤다.

이 경연대회의 우수팀을 비롯한 모든 팀에게는 교육장과 교수학습지원국장, 학교현장협력국장로 사비로 마련한 특별 상금이 지급됐다.

이날 행사를 지켜본 한 청원은 이날의 종무식에 담긴 '칭찬과 격려, 참여와 협력'은 교육가족이 구현하고자 하는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이날  2011년 시무식에서는 신임 청원에 대한 인사 소개 및 교육장의 특강이 있었다.

이는 평소 이문용이 가지고 있는 철학과 소신이 반영된 몇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학년도 전주교육 로드맵이 제시됐다.

즉 창의성의 원동력인 자유, 교육 열정의 표상인 사랑, 업무 전문성 신장을 위한 몰입, 왕성한 활동의 기저 건강 등을 통해 전주교육을 새롭게 바꾸자고 역설했다.

또한 청원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CEO라는 높은 책무성을 바탕으로 전주교육을 새롭게 바뀌는 동력이 될 것을 주문했다.

시무식이 끝난 후에는 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건강과 발전을 축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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