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잔가지 파쇄기를 활용 논·밭 화재 저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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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잔가지 파쇄기를 활용 논·밭 화재 저감 나서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0.04.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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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석주)는 최근 나뭇가지 등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잔가지 파쇄기를 활용한 부산물 재사용으로 화재 저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잔가지 파쇄기는 가공되지 않은 나뭇가지나 농사 부산물을 파쇄하여 가루로 만들어 삭혀서 퇴비로 활용하거나 고랑 등에 깔아서 풀을 억제하고 부숙이 되면 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고창119안전센터는 시범적으로 고창소방서 인근지역 나뭇가지 등을 모아 파쇄 지원 서비스를 함으로써 소각으로 인한 논·밭두렁 화재 및 대기오염을 방지하는 농촌지역 친환경 재생 취지에 부합하도록 기획했다.
파쇄 된 부산물은 우선적으로 고창소방서 화단 조경에 활용 할 계획이며, 향후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여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석주 센터장은 “농촌지역에서는 부산물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 주로 소각하는 방법을 선택한다는 점을 착안하여 기획하게 됐다”며“논·밭두렁 화재를 줄이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을 연구하여 마을단위로 활용 가능토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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