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 안장 1주기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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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 안장 1주기 추모식’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5.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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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군 지도자 역사학자 故이이화 선생 추모

 

126년 전 동학농민군의 전주 입성을 기념하고, 동학농민혁명 기념공간인 ‘녹두관’에 안장된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넋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와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종민)는 지난달 31일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종민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학농민군 지도자와 동학군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 안장 1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26주년 기념식 ▲동학농민군 지도자 안장 1주기 추모식 ▲동학농민군 지도자와 (재)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故 이이화 선생을 추모하는 공연의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폐정개혁안을 함께 낭독하고,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에서의 전주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최대 승전지이자 핵심 지역인 전주의 역할과 위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동학농민군 지도자 안장 1주기 추모식은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를 주제로 무명의 농민군 지도자와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6월 6일부터 11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내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마당에서 동학농민군의 전주입성(5월 31일)과 전주화약일(6월 11일)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학생작품전, 판화체험전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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