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은 어린이, 여의동에 나눔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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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은 어린이, 여의동에 나눔실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10.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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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자신의 생일(17일)을 맞아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자 부모님과 함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지난 16일 전주시 양현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 학생은 라면과 과자, 그리고 수줍은 편지와 함께 뜻깊은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과 과자(27만원 상당)는 한부모가구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 학생의 부모님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고 앞으로도 여유가 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좋은 뜻을 전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한중희 여의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며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사랑이 전달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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