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용 전북대병원 교수 '복지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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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용 전북대병원 교수 '복지부 장관상'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12.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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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의 날 국가암관리사업 국민건강 증진 헌신 공로 인정
폐암사망률 감소·질관리 힘써

 

전북대학교병원은 영상의학과 진공용(사진) 교수가 ‘2020년 제13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에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진 교수는 국가폐암검진이 시범 사업을 통해서 안전하게 정착하고, 국가폐암검진 질관리 센터장으로써 폐암 발생 고위험군을 국가폐암 검진을 통해 조기에 폐암 검진을 진단함으로써 폐암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왔고, 폐암 검진을 진행하는 병원들의 질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발생률과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암으로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다. 이렇게 높은 폐암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그 방법으로는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검진을 시행하는 것이다. 
2011년도에 이미 미국에서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무작위 비교임상시험을 시행해 저선량 흉부 CT로 폐암검진을 시행했을 때 흉부 X선을 시행한 대조군과 비교하여 폐암 사망률이 약 20% 감소되었음을 보고함으로써, 폐암검진의 효과를 처음으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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