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국민참여당 당대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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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국민참여당 당대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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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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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51)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국민참여당 당 대표로 선출됐다.

유 신임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당원 찬반 투표로 실시된 당대표 선거 통해 총 3060표 중 2969표(득표율 97.04%)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최고위원에는 박무(51) 전 중앙당헌당기위원장, 권태홍(46) 전 사무총장, 문태룡(46) 전 중앙교육연수위원장, 오옥만(48) 최고위원, 유상찬(45) 전 대구경북 민주청년단체협의회 의장 등 5명이 선출됐다.

이날 선거에는 주권당원 8722명 중 3060명이 참여해 3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단독 후보가 나온 당대표 선거는 찬반 투표로 이뤄졌으며, 최고위원 선거는 1인 2표제로 진행됐다. 최고위원은 7명의 후보자 중 5명을 뽑았다.

유 신임대표는 "국민참여당은 오로지 참여정부가 남긴 부채만을 승계할 것"이라며 양극화 극복, 복지국가 실현, 정치 민주화 실현을 당 과제로 내세웠다. 또 찾아가는 국민참여당, 중점 역량 집중, 야권연대연합 실현 등을 당 운영 원칙으로 내세웠다.

그는 오는 20일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전태일 열사 등을 기리기 위해 마석 공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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