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오형진, 김옥자)는 지난달 27일 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은 김제시 만경읍 입석산과 와석산 둘레길 주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 예방 홍보 및 등산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의용소방대원들은 봄철 산불방지기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였다.
전두표 김제소방서장은 “건조한 대기 탓에 봄철 산불은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지는만큼 주민들께서도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산불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산불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은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