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 고용서비스 기관 협력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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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역 고용서비스 기관 협력체제 구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8.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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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30일 전북일자리센터와 고용서비스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도민 고용서비스 상향 표준화를 위해 지역 내 13개 고용서비스 기관이 모인 소통 간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일자리센터, 고용위기센터, 고용안정센터, 로컬잡센터 등 도·시군 주도하에 고용서비스 기관이 독자 운영되고 있고, 올해 진안과 임실에 신규 기관이 개소하는 등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한, 전북일자리센터는 지난 18일 ‘군산조선소 사내협력사 일자리 매칭데이’에 참가해 참여기업들로부터 현대조선소 협력사 대상 맞춤형 인력을 적기 공급해달라는 현안을 접수했다.

이에 전북도는 전북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시군 고용서비스 기관 간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과제를 발굴해 구직자 및 구인기업에 수준 높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산조선소 적기 가동을 위한 시군별 협업방안과 수요자 중심 일자리 정보 접근성 향상방안 등 구체적인 현장 해결형 일자리서비스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각 기관들은 지역 고용문제 대응과 적극적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관별로 지역의 이슈을 공유하고 논의하며 협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도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일자리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형별(구인,구직,재직), 계층별(청년,신중년 등), 성질별(구직활동지원, 고용보조금, 채용 약정 기업지원, 직업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종합맵 구축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윤동욱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역의 현안인 일자리문제 대응에 있어 시군과의 협업을 더 단단히 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현안 분석에서 협력강화, 문제해결과 실행력 확대까지 확보해 전북 고용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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