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골 탑프루트 포도 품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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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골 탑프루트 포도 품질 최고
  • 정규섭 기자
  • 승인 2009.09.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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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흥부골 탑프루트 포도단지 회원 이길동씨가 지난 9일에서 13일까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신세계 이마트 목동점에서 개최한 탑프루트 시범단지 과실 품질평가 및 전시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탑프루트 포도분야 우수상을 수상 했다.


이번 행사는 탑프루트단지 포도, 사과, 복숭아를 평가,전시 했으며 이중 탑프루트 포도는 10개 시범단지에서 30점이 출품해 국내 포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 12명이 엄격하고 공정한 계측 심사와 외관 심사등을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이 FTA 협상에 따른 과실수입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과실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킬 목적하에 시행하고 있는데 탑프루트 포도 과실은 당도 15°BX이상 무게송이당 380g ~ 420g, 착색 칼라차트 10이상 농약잔류허용기준이하 검사를 받아 안전성 등 최고 품질 기준을 통과한 과실만을 탑프루트로 인정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고랭지권 아영에서 최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기 위하여 2단계 (2009~ 2011)로 탑프루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온난화에 따른 비가림 개폐시설을 하여 포도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했고 친환경 농자재 사용으로 품질을 고급화해 흥부골 지역을 전국 최고 품질의 포도 주산지로 이미지를 확고히 굳혀가고 있다. 


남원시는 포도를 벼농사 대체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키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재배면적을 중점 확대해 왔으며 현재 310ha를 향후 600ha까지 확대 할 계획이다.

지리산 인근에 있은 동부 고냉지역은 해발 400 ~ 600m 위치에 있는 지역으로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서울, 광주, 여수,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고품질 포도 주산단지로 부각 되고 있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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