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5일 새만금 관할구역 사수를 위해 군산시의회 및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와 머리를 맞대고 총력대응을 위한 민관정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에 대한 김제시와의 법적 분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에 따라, 마땅히 군산시 관할이 돼야 할 동서도로 및 군산새만금신항에 대해 민(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관(군산시)-정(군산시의회)이 합심해 머리를 맞대고 관할구역 결정 대응을 위한 대외 활동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단체별 역할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민·관·정 각 분야에서 새만금 관할구역 관련 대시민 홍보 등 다양한 대내외적 활동과 향후 기관별 대외활동 협의 등을 통해 새만금 관할권 결정 대응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정 부시장은 “새만금 관할권 사수를 위해 민-관-정이 머리를 맞대고 한뜻으로 합심한다면 동서도로와 군산새만금신항이 마땅히 군산시로 귀속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군산시의회 및 범시민위원회 역시 “새만금 관할권 사수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4월에 예정된 중앙분쟁조정위원회 2차심의 대응 및 새만금 관련 정책세미나 개최 등을 통하여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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