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지역 수해복구에 봉동여성의용소방대를 비롯한 민간단체가 힘을 보태고 있다.
27일 봉동읍에 따르면 봉동여성의용소방대(대장 국인숙) 30여명의 대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장기리 일대 운동기구의 토사물을 비롯해 쓰레기 수거 등 수해복구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국인숙 의용소방대장은 “집중호우 피해가 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원들과 함께 만경강 하천 등의 환경 정화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한마음으로 참여해준 자원봉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봉동읍 안전을 살피도록 하고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에서는 여러 민간단체에서 한마음으로 피해현장 곳곳을 찾아 수해 피해복구에 힘을 더하고 있으며 봉동읍에서도 피해 상황 파악과 상습 침수지역 및 취약지역을 재점검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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