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실천계획서평가 최우수(SA)등급을 달성한 완주군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27일 완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의 공동주최로 전남 순천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을별 자치연금은 완주군이 전국에서 제2호로 도입했다.
현재 용진읍 도계마을과 비봉면 평치마을 2곳에서 마을공동체 특성에 맞춰 자치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비봉면 평치마을은 비봉우리콩두부영농조합법인이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마을공동체 수익금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5만원의 마을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평치마을 자치연금재원은 전액 마을공동체 수익금이어서 마을연금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군의 마을연금은 초고령화로 인한 노인복지문제를 사회적으로 해결하고, 안정적 소득 지원으로 인구유출 예방 및 마을 살리기에 기여하면서 주민 만족도가 무척 높다.
현재 군은 제3호 연금을 도입하기 위해 대상마을을 검토, 현장방문 및 사업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으면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알맞은 정책들을 추진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나가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