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여는 아름다운 세상에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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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여는 아름다운 세상에 '퐁당'
  • 엄범희
  • 승인 2009.09.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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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좋은 음악교실(강사 김재남)이 16일 개강 4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고 음악과 함께 2009년 가을을 풍성하게 수놓았다.


전북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김재남 강사를 비롯해 강영수 전주시의원, 이상록 전주교통방송본부장, 임순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가수 강진과 전북도민가수 박부철, 부부연주 이정상, 조미량씨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노래로 인생을 소통했다.


장지선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축하공연, 회원 노래자랑,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개성있고 남성미 넘치는 가수 강진이 부른 ‘땡벌, 화장을 지우는 여자, 누나야’를 부를 때는 함성이 터져 나오는 등 한국 최고 트로트가수의 인기를 실감했다.

여기에 사회자와 나누는 강진의 윗트 넘치는 유머와 다정다감한 이미지가 어우러져 회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어 전북도민가수 박부철'화려한인생', 부부연주 이정상, 이정란이정란'보고싶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조미량'초연' 등 회원들은 감미로운 노래 속에 흠뻑 빠졌다.


김재남 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소한, 집터에 바람길 물길이 중요하다면 인생길에 아름다운 만남과 소통은 꼭 필요한 요소들”이라며 “인생에 스스로 주인공으로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처럼 인생을 노래할 수 있는 좋은 생각 좋은 노래교실의 영원한 주인은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상록 전주교통방송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듣는 노래 한곡에서 얻어지는 순간의 행복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면서 “청명한 가을 공기가 마음을 새롭게 하듯이 매일매일 회원여러분들의 감성잔치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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