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복지시설 광덕원에서 나눔 실천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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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복지시설 광덕원에서 나눔 실천 봉사활동 전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9.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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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보급, 119구급함 설치, 이·미용 및 목욕봉사, 일손돕기 등 ‘119나눔 실천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심평강)와 남원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1일 남원시 대강면 생암리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광덕원과 오지마을 광암마을에서 ‘119 안전복지서비스의 날’을 운영했다.

소방공무원ㆍ의용소방대원 및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현 도의원과 하대식 도의원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복지시설 광덕원에서 119구급함과 화재발생 시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척용소화기를 설치, 그리고 이ㆍ미용 및 목욕봉사, 텃밭 가꾸기 등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입소자 어르신들을 위해 색소폰 연주와 지역가수 초청 위문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광암마을 주택 전체 24세대에 대하여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소방안전점검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마을회관 내에 119구급함설치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광암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 마을 입구에서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행사를 하고, 장한익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마을 단위별 화재예방 의식을 더욱 고취시켰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사회복지시설 및 화재취약 주택’ 등을 선정해 지난 7월부터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 119안전복지 서비스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심평강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 서비스 제공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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