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생생 문화재’공모사업 김제시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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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생생 문화재’공모사업 김제시 2년 연속 선정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2.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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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 농경문화의 효시 사적 제111호 벽골제 축조설화 쌍룡을 컨텐츠로 2012년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공모사업에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시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해 나가고 각 지역 우수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발굴?지원을 통한 지자체의 문화유산 보존?활용역량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국 15개 시?도, 104개 사업이 신청하여 우수사업 17개, 시범사업 13개 최종 30개 사업을 선정, 우수사업에 선정된 ‘임진년의 용, 벽골제 쌍룡으로 부활하다! 생생 문화재’ 사업은 사적 제111호 벽골제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박물관 속 벽골제 보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벽골제 역사탐방, 벽골제 제방 연날리기, 장생거 수문모형 및 쌍룡 만들기, 벽골제와 함께하는 1박 2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평선축제를 통해 재 창출된 지역 문화자원인 쌍룡놀이 등의 콘텐츠를 강화해 오는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되는 제14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에도 문화재 생생체험 공간을 상설로 운영”하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보전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 농경문화의 효시 사적 제111호 ‘벽골제‘ 쌍룡의 위상을 높여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아이콘으로 벽골제 관광지의 연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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