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판매 2배로 증가, 전통시장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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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판매 2배로 증가, 전통시장 함박 웃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6.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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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판매 사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장경영진흥원에 따르면 올 1~5월까지 141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된 가운데 103.1%인 145억원이 전통시장에 회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액 70억원보다 102% 증가하고 판매액 대비 103.1%가 도내 전통시장에서 거둬들인 것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1만원권과 5000원권 두가지 종류며,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중소기업은행, 우체국에서 구입해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많은 상품권 판매와 도내 전통시장에서의 유통은 그동안 전북도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발굴 시행하고, 도 청원들이 매월 상품권을 정기구입 하는 등 타 기관 및 기업체 등과 시군에 파급되면서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지류상품권(5천원권, 1만원권)과 비교해 고액으로 발행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전자상품권(카드형)을 5만원권과 10만원권 두 가지로 올해부터 기업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다. 사용방법은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가맹점에서 종이상품권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금년 3월부터 온누리상품권 취급 전통시장에 신용카드단말기가 없어도 126번 전화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해 어느곳에서나 상품권 사용 후 소득공제 현금영수증 신청을 할 수 있는 것과 온누리 전자상품권도 판매성과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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