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뿌리기업 등 취약기업의 공정개선 집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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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뿌리기업 등 취약기업의 공정개선 집중지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6.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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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건강관리시스템과 연계, 중소기업 공정개선에 90억원 지원 -

그동안 정부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뿌리산업, 소상공인 등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부터 도움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그간 기술개발사업 및 기술혁신역량이 있는 기업중심으로 지원하던 정부R&D 정책방향을 다변화하고, 생산성?공정개선을 위한 공정혁신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2012년 중소기업 공정혁신 지원사업’에 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뿌리산업 분야, △소상공인 분야, △취약기업 분야, 크게 세가지로 나눠진다.

먼저 제조업의 근간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정부 지원에서 소외됐던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공정개선을 지원하고 종사자수 10인미만의 영세한 기업(소상공인)의 공정개선을 지원하며, 단 동일업종의 단체(협회) 또는 3개 기업 이상의 소상공인이 발굴한 공통 애로기술 해결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지원분야로는 세탁업(세탁공정개발 등), 악세서리 디자인(금속소재, 연마, 가공 기술 등), 빵집(제빵공정 개발 등), 옥외광고(기능성 간판개발, 인지과학 활용기술 등)등이다.

특히 수제화, 신발제조, 안경, 니트섬유, 농산물가공식품, 생활도자기 등 취약기업 분야에는 뿌리산업 및 소상공인 이외 기타 지역내 취약 중소기업의 공정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8일부터 중소기업의 관할 지역 지방중기청 건강관리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및 지방중소기업청, 온라인(http://www.smtech.go.kr), (사)한국산학연협회의 홈페이지에 게시한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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