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이동판매소 설치 3% 할인 판매...전통시장 활성화 큰 힘
전주시는 17일 시청 로비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소’를 설치, 모두 5천만원이 넘는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민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발행, 전국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발행액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권을 구매한 전주시 삼천동 심은희씨(41)는 “태풍 등으로 과일과 채소 값이 많이 올라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니 부담이 많았다”면서 “온누리상품권을 3%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해서 장을 볼 수 있게 돼 가계부담도 덜고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마음도 훈훈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시 산하 전부서 및 1기관 1시장 자매결연기관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