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하절기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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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하절기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관리 강화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7.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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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에서는 하절기 다중이용시설의 냉방기 및 수계시설 사용 증가로 레지오넬라증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써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등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p.)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되는데, 사람간 전파는 되지 않는다.

증상으로는 전신권태감, 식욕부진, 두통, 근육통, 갑작스런 오한과 발열이 생기며 흔히 기침, 복통, 설사를 동반하며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 저하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사전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10개소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위해 냉각탑수 및 냉?온수 검체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하고 균이 검출 될 경우 균검출량에  따라 청소 및 소독 조치를 할 방침이다.

한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대형건물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냉각탑의 물은 비워두거나 냉각탑 청소 및 소독은 연 2~4회 실시해야 한다.
 목욕장업 시설의 경우 욕수의 수질 관리 및 오수조에 대한 청결이 중요하며 가정내에서도 응결수나 물받이 배관이 막히지 않게 에어컨을 설치하고 가습기 필터 및 물받이는 주 1회 이상 소독하여 청결하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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