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정신장애인 사회적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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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정신장애인 사회적응훈련 실시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10.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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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어울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 인식 -

부안군보건소(소장 이정섭)는 정신장애인의 정서를 함양하고 공동체의식 도모를 위해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원 1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 동물원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사회적응훈련과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적응훈련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정서적으로 퇴행되어 스트레스에 취약하는 등의 문제를 가진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새롭게 만나고 또 다른 사회를 체험하여, 이질적인 생활과 생각들을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의 발전 모습 관찰하고 느낀 점 이야기하기’, ‘자연 속에서 자유로운 감정 표현하기’, ‘지역 관광지 속에서 일반인들과 상호 작용하기’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장애인들은 협동심과 단결심을 기르고 단체활동의 중요성을 느끼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함양하여 재활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형성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정신장애인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며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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