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연말연시·설명절 감찰반 편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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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연말연시·설명절 감찰반 편성 운영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12.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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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 9일부터 설 전날인 내년 1월 29일까지 52일간 감사관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연말연시·설명절 감찰반’을 5개반 20명으로 편성해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연말연시와 설명절 분위기로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다가오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공무원 정치적 중립을 확립하는데 중점을두며, 특히 음주운전, 음주에 따른 공무원 품위저해행위는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특히 비리개연성이 있는 행정현장 및 대상공무원에 대해서는 암행감찰을 위주로 하고, 사전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직무 및 복무감찰은 노출감찰로 추진한다.

주요감찰대상은 △금품수수, 알선청탁, 예산낭비 등 공무원행동강령 및 회계질서문란행위 △당직근무 및 비상근무 태만, 허위출장, 근무지이탈, 불법행위 방치 등 복무기강 해이 및 직무태만 행위 △지방선거 후보 예정자들의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는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공공시설관리 등 주민불편 초래행위 등이다.

도 감사관은 “이번 감찰활동에서 적발된 비위 공직자에 대하여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할 계획”이라며 “특히 음주운전적발이 단 한건도 없는 전라북도가 될 때까지 음주운전 적발자는 강하게 처벌하고 여러 가지 대책을 정착시켜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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