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어머니들 후원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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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어머니들 후원금 기탁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4.01.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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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우인테리어, 여우솜씨, 김제언어치료실도 힘을 더했어요

“도움만 받고 지낸 지난날에 대한 작은 보답을 했을 뿐입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고 하잖아요. 모두가 더 웃고 더 많이 행복 해 하는 한 해가 되었음 좋겠네요.” 검산동 김경희(43세)씨가

지난 8일 후원금을 전달하며 수줍게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지난해 10월31일에 취약계층 어머니들이 모여 작은 바자회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으로 생긴 110만원을 드림스타트아동 교복 지원을 하는데 써 달라고 기탁했다.
여기에 모인 어머니들은 김제시 드림스타트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해 ‘비즈공예 전문강사 양성반 ’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7명으로 구성 되어 있다.
사회의 지원을 받아 자립할 기회를 가졌고 또한 그에 대한 사회의 기대에 호응하며 바쁘게 열심히 살아가면서, 받은 것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작은 마음들이 모여 전달하는 후원금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번 후원금 전달 소식을 듣고 이들의 정성에 용기를 주고자 상우인테리어 대표 송수웅씨가 210만원, 여우솜씨 대표 송현심씨가 150만원, 김제 언어치료 실에서 30만원을 후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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