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동학농민혁명 교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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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동학농민혁명 교재 발간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2.0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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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교육 함양

전북도교육청은 동학농민혁명 2주갑(120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 교육을 위한 동학농민혁명 교재를 발간했다.
그동안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도교육청은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를 형성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재를 만들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역사를 배우는 도내 학생들에게 모두 배포해 수업시간에 배우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동학농민혁명 교재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 및 전개과정, 동학농민혁명 속에 담긴 정신 및 가치, 동학농민혁명의 유적지 안내, 시, 동화, 그림 등 학생 문예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과 정신 등을 사진, 그림, 만화와 함께 만들어 학생들의 동기 유발과 이해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경호 학교교육과장은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지 120년 되는 해에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교재를 발간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교재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배우며 자긍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동학농민혁명 교재를 시각장애인 학생을 위해 점자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일제강점기 전라북도'를 발간하여 도내 학생들의 역사 교육 함양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동학농민혁명 교재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2월 6일과 7일 양일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각 급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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