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저탄소 실천운동과 지역 녹생성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4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에 대하여 지난 13일 설명회를 가졌다.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은 마을 주민 스스로 직접 참여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을 구상하며 살고 있는 마을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꾸고 특색 있게 변화시켜 나가는 마을 만들기의 가장 첫단계이다

매년 1월 사업 신청공고를 거쳐 대상마을을 선정하게 되는데 올해에도 신청절차를 거쳐 최종 30개마을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마을은 3월부터 7월까지 마을 환경정비 등 마을별 특색있는 그린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린빌리지는 지난 2008년도부터 추진해서 현재 7년째 접어들고 있는 과정에서 300여개마을을 대상으로 2013년까지 194개마을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업추진과정에서 겪는 주민간 갈등과 문제점 등을 극복해가며 발전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협동심을 도출해내고 있어 지역주민으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소개되어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진안그린빌리지사업을 도입하여 추진하는 지자체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송영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린빌리지 사업 하면 진안군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만큼 전국적으로 유명해 졌다라고 전제하고 주민들의 일치단결로 해냈다는 성취감과 희망적인 웃는 모습을 볼 때면 이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까지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어 앞으로 진안군 전 마을이 참여하게될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2014년도 사업에 대하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반을 구성하여 7월중 평가를 실시하고 11개마을을 선정하여 2단계의 본격적인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을 위한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특히 우수한 5개마을에 대해서는 3천만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